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의 2018년 독주회, 11월 4일 열려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의 2018년 독주회, 11월 4일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29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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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활동을 이어온 그가 더욱 깊고 넓어진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의 2018년 독주회가 11월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되며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매년 열리는 독주회 무대에서 새로운 창작곡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온 그가 더욱 깊고 넓어진 음악과 함께 관객을 찾아간다.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그의 독주회 ‘Musicscape’는 클래식 기타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연주회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연장 선상에서 올해의 그의 독주회 ‘Transformation’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ansformation’이라는 음악회의 주제는 그가 추구하는 창작의 방향이기도 하다.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 표현하게 되는 과정에서 원형을 뛰어넘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탄생한 작품이 비로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그러한 과정 자체를 음악에 담아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가치가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 들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그의 정성이 음악회의 구성에서 엿보인다.

최인은 이 음악회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악가는 세계를 음악으로 해석하고 번역하는 직업인 것 같다. 소중한 것들을 소개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그간 쌓여온 곡들과 함께 ‘Transformation, 가던 길, Blue hour, 공간2,’라는 곡들을 새롭게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그는 이 시간을 통해 그가 경험한 아름다운 시간과 공간들을 관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피곤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을 돌아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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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09:29:13
기사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