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촌의 가치와 현대미술작품의 공존, 오는 30일 전시

농업, 농촌의 가치와 현대미술작품의 공존, 오는 30일 전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2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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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작가 5인이 참여한 작품을 추가해
농촌과 도시가 예술적 감성으로 마주볼수 있는 기회 만들어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생각의 전환을 통한 농촌과 도시의 간격 좁히기 위해 농업, 농촌의 가치를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현대 도시민이 이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품을 제작, 전시한다.

미술작품전은 10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동아일보사 앞 광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할 예정으로 이후 전시된 작품을 포함하여 현대미술작가 5인이 참여한 작품을 추가해 농촌과 도시가 예술적 감성으로 마주보고 서로 가까이 다가간다는 기획전시를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미술작가 김기라, 김형규가 공동으로 만든 프로젝트 설치미술 작품인 ‘문명적인 이해_비밀스러운 농장(작품명)’은 농촌의 비닐하우스를 글래스하우스로 재현하여 내부에 다양한 비디오 작업 설치를 했으며 이는 곧 다가올 미래 농업 사회를 재해석하고 농업과 기술의 융복합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농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제작에 참여한 김형규 작가는 “그동안 멀게 느껴졌던 농업·농촌의 가치와 역할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농촌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민과 전원생활의 여유를 꿈꾸는 중장년층,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이번 전시회가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농상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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