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능 앞둔 여학생 컨디션 관리방법 알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수능 앞둔 여학생 컨디션 관리방법 알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2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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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주기를 변경할 수 있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둔 여학생들을 위해 컨디션 관리 방법을 알렸다.

우선 수능 스케줄에 기상시간과 식사 시간을 맞추고, 시험 당일 과목별 시간대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 신체 리듬을 지금부터 수험 당일에 맞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험 당일까지 집중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하려면 감기 등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게 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남은 기간에 음식 조절과 충분한 수면 관리,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잘 먹지 않던 보양식이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가벼운 체조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고, 뇌에도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전증후군처럼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이라면, 피임약 복용 등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능 시험 칠 때까지 휴약기 없이 경구피임약을 매일 한 알씩 같은 시간에 꾸준히 먹는 것이다. 시험날짜가 한달 정도 남은 지금 복용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주기를 변경해 보고 싶다면, 생리 예정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 원하는 날까지 휴약기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된다. 변재광 위원은 수능일 2~3일전부터 복용을 시작한다든지 너무 임박해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생리주기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소 일주일 이상, 또는 지금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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