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10여년에 걸친 리모델링 사업 마치고 새롭게 선보여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10여년에 걸친 리모델링 사업 마치고 새롭게 선보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17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여객수속시설 확충 및 대합실 확장,
공항 내 특화공간 조성,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각종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대한민국 공항의 역사이자 상징인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이 10여년에 걸친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국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여객수속시설 확충 및 대합실 확장, 공항 내 특화공간 조성,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각종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공항’,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항’으로 탈바꿈하였다고 전했다.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은 1980년 완공되어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까지 국제선의 여객터미널 역할을 하고 그 이후에는 국내선 여객터미널로 사용되고 있다.

2009년부터 노후화 진행으로 인한 건축물의 성능 저하,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 단체여객의 증가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약 2500억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공사는 공사기간 동안 공항을 정상운영하며 공사를 시행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대규모 단일건물로서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 이와 같은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공항 운영 및 안전을 위해 공사구간을 수 백개로 나누어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소음·진동·분진 등을 유발하는 작업은 야간작업으로 시행하여 공사기간 내내 주야간작업을 병행하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사가 이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