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무민', 노바 예술단이 가족 클래식 음악극으로 제작해

인기 캐릭터 '무민', 노바 예술단이 가족 클래식 음악극으로 제작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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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그림 동화 시리즈’ 1권의 ‘무민의 특별한 보물’을 원작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무민'을 노바 예술단이 가족 클래식 음악극으로 제작해 선보이기로 했다.

어린이 작가 정신에서 나온 ‘무민 그림 동화 시리즈’ 1권의 ‘무민의 특별한 보물’을 원작으로 노바 예술단 단장이자 리더인 이승동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공연에 나오는 모든 클래식 음악을 색소폰 4중주로 직접 편곡하고, 연주자들은 동화책 속의 등장 캐릭터로 분장하여 큰 거부감 없이 무민의 원작자 토베 얀손의 철학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을 클래식 음악에 접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바 예술단은 색소폰 음악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연주로 대중과 음악적 소통을 하는 팀으로, 예술의 고유성과 창작성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국내 최고의 음악 대학인 연세대, 한양대 등을 졸업 후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요정 트롤 무민이 친구들은 모두 하나씩 보물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에게는 그럴만한 물건이 없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보물을 찾으러 가는 여정을 담은 이번 공연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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