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술의 우수성 알릴 ‘2018 서울국제술컨퍼런스’ 개최

한국 술의 우수성 알릴 ‘2018 서울국제술컨퍼런스’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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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술을 21세기에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지혜 모을 것

오랜 시간 쌀을 주식으로 삼아온 한국, 그 쌀로 빚은 술, ‘쌀 술’은 한국인의 삶과 함께 해왔지만 ‘쌀 술’의 위상은 오늘날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 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와 전문가 및 업계의 분발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요즘 한국 쌀 술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한 민간단체 주도로 마련됐다.

11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201동 환경관 1층 대회의장에서 ‘2018 서울국제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사단법인 우리술문화원 향음이 전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우리나라의 쌀 술을 주제로 한 첫 국제학술대회로서 오랜 기간 우리 역사와 함께 전해 내려온 쌀 술을 21세기에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지혜를 모아보려는 시도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벼농사를 짓는 아시아 각국 쌀 술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일본의 사케 및 유럽의 포도주와 맥주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쌀 술의 국제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술은 문화와 산업의 접점이라는 데 주목하고 각국의 술이 형성된 문화적 배경과 의미를 검토하고 산업화된 과정과 성공요인을 분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된 주제논문을 발표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벌인다.

첫날 행사에서는 김태영(농촌진흥청 연구관)의 기조발제, 세션1과 세션2에서 참석한 연사와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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