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이 17일 개막

그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이 17일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10.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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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아픔을 이겨 나가는 과정 그려내

그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이 17일 무대에 오른다.

'아주 특별한 선물'은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아픔을 이겨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작곡가 김미선(1형 당뇨병 유치원 아이의 엄마)과 작가, 배우 이수(1형 당뇨병 초등학생 아이의 엄마)의 가족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기존의 뮤지컬 내용과는 차별적이다.

1형 당뇨는 주로 30대 이전의 성인이나 소아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소아 당뇨’라고도 한다. 1형 당뇨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데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에서 생기는 2형 당뇨와는 다른 질환이다.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불편함 이외에는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 없다. 혈당관리가 쉽지는 않지만 비당뇨인보다 더 혈당과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면 합병증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해낼 수 있는 질환이다.

공연 제작사는 1형 당뇨병이라는 난치성 질환에서 비롯한 갈등과 아픔을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1형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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