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정으로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 걱정된다면 피임약 복용 도움

중요한 일정으로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 걱정된다면 피임약 복용 도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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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평소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처럼 컨디션 기복이 심했던 여학생에게 수험일정이 겹치게 되면, 예방 대책으로 피임약을 복용이 도움이 된다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전했다.

시험 당일 긴장으로 인한 실수 한두 개가 당락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D-DAY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합격 전략으로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기간의 고통과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기간의 고통과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대한산부인관의사회는 덧붙였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위원은 “생리기간에 생리통 및 불쾌감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수험생이나, 생리 시작 며칠 전부터 우울,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또는 유방통증 등의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먹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생리트러블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피임약 복용 방법에 따라 생리주기가 변경되면 컨디션 난조 시기가 수험 당일과 겹치는 것을 피할 수도 있다.

수험일에 너무 임박해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컨디션 조절이나 주기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고, 수험 스트레스 때문에 규칙적이던 생리 주기에 갑자기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처음 먹어보는 약에 적응하는 기간 및 개인차를 고려하여 두 달 전 복용 시작을 추천하는 것이다. 경구용 피임약은 월경 시작일에 복용을 시작해 매일 1정씩, 같은 시간에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피임 첫날부터 복용하지 못했을 때는 피임목적을 달성하려면 반드시 일주일 이상은 콘돔 사용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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