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허례허식 버린 '작은 결혼식' 새이름 공모

서울시, 허례허식 버린 '작은 결혼식' 새이름 공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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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에 어울리는 이름 필요해

서울시가 작은 결혼식에 어울리는 새 이름을 공모한다.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바람직한 혼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작은 결혼식'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허례허식을 버리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젊은 커플들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러운 하나의 혼례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결혼식의 취지에는 동의하더라도 예산이나 하객수, 식장 규모, 범위, 절차 등을 둘러싸고 ‘무엇이 작은결혼식인가’에  대한 모호하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결혼식의 진정한 의미가 담긴 적합한 명칭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보는 '작은결혼식 명칭 공모 이벤트'는 바람직한 결혼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개념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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