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경기도 오산시립미술관에서
문자의 단순함으로 깊은 울림 전하는 ‘김정숙 개인展’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경기도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정돈되고 규칙에 따라 흐트러짐 없이 일상을 이어가며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장으로서 미술인의 창작 활동과 복지 행정을 지원하고, 경기도 미술인 단합을 위한 교류활동으로 봉사하고 있는 서예가 김정숙선생은 "문자로 하는 조형예술 서예는 화선지에 한 글자씩 정성들여 쓰고 그리다 보면 정신이 집중되고 마음의 수양이 이루어지며 문자 속 깊은 뜻을 깨달아가며 진지한 삶으로 인도 된다."고 전한다.
서예는 몸과 마음의 모든 기운을 붓끝에 모아 쓴 글자로 나를 비롯해 타인의 감성을 흔들고 의식을 치러내듯 작품 제작 과정은 정갈하며 책속에서 혹은 대화 중에 불현 듯 떠오르는 울림 강한 글과 말은 작품의 소재가 되고, 글과 작가의 마음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작품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