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죽고 싶은 날들인 청부업자 이야기
제70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린 램지 감독과 최고의 연기파 배우 호야킨 피틱스의 '너는 여기에 없었다'가 오는 10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너는 여기에 없었다'는 미국의 배우 겸 작가 조나단 에임스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끔찍헸던 유년기와 전쟁 트라우마에 갇혀 늘 자살을 꿈꾸는 청부업자 '조'가 유력 정치인의 딸 '니나'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납치사건에 연루된 거물들에게 쫓기며 펼쳐지는 스리러물로 칸 영화제가 주목하고 있는 린 램지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으로 국내에도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그 기대는 더 해지고 있다.
여기에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 조니 그린우드가 음악감독을 맡으며 시적인 영상에 혼란스러운 소음과 비트를 섞어 스릴 넘치는 템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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