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함께할 시민 75명, 21일(금)까지 모집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함께할 시민 75명, 21일(금)까지 모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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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시민은 ‘시민예술공작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작품별로 모집인원과 대상은 상이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의 개막공연 ‘휴먼 넷(라 푸라 델 바우스)’ 등 3개의 해외 공연작품에 참여할 시민 75명을 21일(금)까지 모집한다고 서울문화재단이 밝혔다.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 46편을 선보일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은 공중극, 서커스,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이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으로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시민이 거리예술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전문 공연단체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민예술공작단’을 매년 모집하고 있다.

참여한 시민은 ‘시민예술공작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작품별로 모집인원과 대상은 상이하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은 전문 예술인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공연에 대한 영감을 나누고 작품을 만든다. 올해 축제 참가작 중 시민을 모집하는 공연은 개막공연인 라 푸라 델 바우스(La Fura dels Baus)의 ‘휴먼 넷’, 공식초청작인 극단 KTO(Teatr KTO)의 ‘시간의 향기’, 폐막공연인 콩플렉스 카파르나움(KompleX Kapharna) 등이다.

일부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민예술공작단에게는 식사와 교통비가 제공되고,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시민예술공작단 수료증이 지급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김종석 예술감독(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올해 축제의 주제가 ‘따로, 또 같이’인 만큼 다양한 개인들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일반 관객에게는 ‘따로, 또 같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다른 개개인이 연대해 만들어내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거리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1일(금) 오후 5시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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