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 출간

‘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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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모순 속에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시도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이론서 ‘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가 출간됐다.

노동하는 이들이 소외되고 있는 한국경제의 모순 속에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한 시민단체의 간부는 ‘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를 펴내며 경제 불평등이 낳은 양극화 현상의 틀 속에서 안주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진보적 개념인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사회적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 불평등의 극복 대안’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일자리위원회 연설문도 맥을 같이한다.

저자는 포천행복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이정식 씨이다. 그는 먼저 자본주의의 의미와 발달 과정, 이론의 변화 양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잃어버린 10년’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금융위기와 ‘롱텀 캐피탈 사태’, ‘리먼 브라더스 투자은행 사태’로 빚어진 2008년의 금융위기를 예시로 자본주의 경제의 무너진 신뢰성과 한계점을 말한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자본주의의 내재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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