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없는 삶 : 불안으로부터 나는 자유로워졌다' 출간

'종교 없는 삶 : 불안으로부터 나는 자유로워졌다'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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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활발한 종교는 '무종교'이다

세상에서 가장 활발한 종교는 '무종교'이다. 그러나 무종교인들을 위한 책은 전무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종교 없는 삶 : 불안으로부터 나는 자유로워졌다'가 출간됐다.

탈종교 현상에도 불구하고 그간 종교 담론에서 소외되어 있던 무종교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이 인간 본연의 종교적 심성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종교 없는 삶'의 저자는 미국에서 무종교성을 연구하는 학자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탈종교화의 배경과 사회적 의의를 밝히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저자는 주목받지 못했던 무종교인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종 교의 의미는 물론이고 인간성의 본질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에서는 종교 없는 사람들이 정 체성과 믿음, 성향 면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만 도덕성과 인간애, 공동체와 사회에 대한 연 대의식,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 등에서 핵심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자세히 살펴본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무종교주의의 전통을 되새겨 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종교 없는 사람들의 내면과 삶의 방식을 탐구하여 ‘종교 없이 살아도 괜찮을지, 자녀를 종교 없이 키워도 될지, 종교 없는 사회를 어 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난이나 큰 병을 맞닥뜨릴 때 종교 없이 어떻게 대처할지’ 등 막연한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지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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