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윤대선 교수의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 출간

경기대 윤대선 교수의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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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 연구자로서 그의 철학적 성과를 담고 있어

경기대 윤대선 교수의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윤대선 교수는 레비나스의 제자 F. Laruelle 교수의 지도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며 레비나스의 철학을 연구해오고 있다.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은 레비나스 연구자로서 그의 철학적 성과를 담고 있으며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이란 무엇일까, 이웃한 철학자들이 말하는 타자의 개념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레비나스는 과연 종교철학자의 연장에 있는 것일까, 혹시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사념들을 현대적인 사고로 각색한 것은 아닌가. 윤대선 교수의 책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교수는 레비나스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철학은 언제나 다른 관점들에 의해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고 자는 레비나스의 철학은 “하나의 체계성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고구마들이 덩달아 매달려 나오듯이 텍스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문장에서 또 다른 문제의식들이 함께 튀어나온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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