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7일, 8일 양일간 개최

'제10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7일, 8일 양일간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07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이 실천해나갈 ‘일상의 민주주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방안을 모색해

청소년의 목소리로 오늘의 민주주의 이야기하는 '제10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이 7일, 8일 양일간 개최된다.

‘오늘 시민, 오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이 실천해나갈 ‘일상의 민주주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세션 1. ‘오늘 시민, 만들자, 제안하자’ 청소년 공약 워크숍(9월 7일 15:30~18:00)은 강연과 모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정치적 권리를 지닌 시민으로서 일상의 민주주의를 경험한다.

주제세션 2. ‘우리는 더 많은 페미니스트 000을 원한다’ 라운드테이블(9월 7일 15:30~17:30)에는 독립서점을 운영 중인 뮤지션 요조와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의 조소담 대표, 학교에 페미니즘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한 최현희 교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페미니즘을 통한 삶의 변화와 일상의 실천, 여성으로 사회적 목소리를 낸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의 장을 만들어가는 주제세션 3. ‘5(five): 오늘을 사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청소년의 고통을 미화하는 입시제도’, ‘교실 내 서열 문화’ 등 청소년 당사자의 시각으로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문제를 탐구하는 하자센터 10대 연구소의 데이터 공유회 ‘필드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하자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준비한 오픈톡 ‘시유공의 말하는대로’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발언하고 참여하는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제10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기획단은 “이번 서밋이 더 많은 청소년들과 공감을 나누고, 분노를 같이 이야기하고, 불안을 다독일 수 있는, 왁자지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