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아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특별 점검에 나서

서울시, 추석 맞아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특별 점검에 나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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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지도할 예정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특별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장에서 근로자, 건설기계대여업자, 하도급자의 노임이나 하도급대금 등의 체불예방을 위해 9월 10일부터 9월 21일 추석 전까지 약 2주간을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9월 10일부터 하도급 공사대금(노임, 자재, 장비대금 등) 체불해 결과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는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명예 하도급호민관(노무사, 기술사, 변호사) 11명, 직원 6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 호민관 1명 포함)을 2개 반으로 편성하여 건설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특히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 중에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로 체불 신고가 접수된 공사 현장에 대해 우선 점검하며 대금 체불이 우려되는 서울시내 건설공사장 중 14개소를 선정하여 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첫째, 추석 명절 체불예방 대책 및 계획은 적정한지, 둘째, 공정률에 맞게 적합한 시기에 하도급대금이나 노임이 지급되었는지, 셋째,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대여계약서 작성, 장비대금 지급보증서 교부는 적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체불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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