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를 7일(금)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고 전했다.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 가을 시즌은 봄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것이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 공모에 선정된 9개 단체는 행사 기간 동안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4개 공간을 순회하며 총 45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커스, 현대무용, 전통연희극 등 다양한 작품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 공간을 순회하며 거리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외에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된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리예술 시즌제의 공연을 함께하기 원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즌제 투게더(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작품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즌제 투게더’는 시즌제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시즌제 선정 작품에 한하여 배급지원 하는 사업으로서 협력을 원하는 기관은 공연료를 매칭(5:5)하고 거리예술 작품의 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