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Master's Series, 그 대미를 장식할 '말러 ‘거인’'이 오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남윤에 의해 창단되어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으며 수준 높은 연주로 주목받아왔다.
약 25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독일 낭만파 작가인 장 파울의 시 ‘거인’이라는 시의 제목을 본뜬 말러 교향곡 1번은 각 2악장씩 제1부 ‘젊은이, 미덕, 결실, 고뇌 등의 나날로부터’, 제2부 ‘인간의 희극’으로 나누어 연주하게 되며 대규모의 악기편성, 흔히 연주되지 않는 연주기법과 음악언어로 작곡된 새로운 형식의 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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