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예 전시 '두드리고 빚어, 채우다'가 오는 10월 7일까지 무료개방

생활공예 전시 '두드리고 빚어, 채우다'가 오는 10월 7일까지 무료개방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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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금속공예가 강웅기, 김민선 작가와
도예가 송민호 작가가 선보이는 생활공예 시리즈 전시

생활공예 전시 '두드리고 빚어, 채우다'가 오는 10월 7일까지 무료개방된다고 갤러리로얄이 전했다.

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로얄은 현대미술이라는 틀 안에서 장르에 경계 없이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을 소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주목 받는 금속공예가 주소원, 서도식과 미술가 이혜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전시를 진행해 대중으로부터 호응을 받은바 있다.

'두드리고 빚어, 채우다'는 국내를 대표하는 금속공예가 강웅기, 김민선 작가와 도예가 송민호 작가가 선보이는 생활공예 시리즈 전시로, 그들의 작품이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예 작품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2009년 필라델피아 크래프트쇼에서 금속부문 작가상을 수상하며 한국 공예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린 강웅기 작가와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 기획전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 온 김민선 작가, 송민호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는 최소한의 구조물을 활용해 ‘다이닝’과 ‘리빙룸’으로 명명한 두 개의 집을 짓고, 각각의 공간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도자기와 금속공예작품 총 106 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의 작품을 배치하는 새로운 전시 형태를 통해 일상에서 보다 밀접하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관객들은 전시를 통해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일상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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