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 개막

한국민속촌,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 개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9.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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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를 새롭게 각색해 단편 마당극으로 선보여

한국민속촌이 오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을 진행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를 새롭게 각색해 단편 마당극으로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는 시즌 축제인 '조선왕조실록'은 총 4편의 전래동화를 한국민속촌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변사또에게 반한 춘향이, 무술을 연마하는 콩쥐, 능력 있는 놀부와 노름꾼 흥부의 이야기 등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 속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시즌 축제의 메인 공연으로 연기, 노래,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선시대판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흥부’가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이상한 세계로 빠져버린 흥부가 집으로 돌아가기까지의 모험기를 그린 공연으로 다양한 전래동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망라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무대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열린다.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과 함께 동화 속 퀴즈를 맞추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페스티벌’도 진행돼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매직 퍼포먼스, 비누방울을 이용한 버블쇼 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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