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퇴근 후 계획 있다'고 응답

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퇴근 후 계획 있다'고 응답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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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계획 1위는 “아르바이트(70.9%)”

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퇴근 후 계획 있다'고 응답했다.

알바천국이 ‘주 52시간 근무, 퇴근 후 계획 있나요?’라는 주제로 직장인 4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문결과 현재 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43.4%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퇴근 후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그렇다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직장인들의 계획은 무엇일까?

퇴근 후 계획 1위는 “아르바이트(70.9%)”였다. 이유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월급(47.4%)”때문이었다. 또한 “남는 시간을 더 잘 활용하고 싶어서(38.9%)”, “사업 구상을 위해(2.9%)” ,”기타(10.8%)”등이 있었다.

이어 다른 계획으로는  “운동(16%)”, “영어 등 학원(4.6%)”, “가족과의 시간을 가진다(2.9%)”, “동호회 활동(0.6%)”, “기타(5%)”순으로 많았다. 또 아르바이트를 계획한 직장인 중 실제 근무 중인 직장인도 41.1%에 달했다.

반면 현재 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23.6%는 “퇴근 후 계획이 없다”고 말했으며, 그 이유로 “비용 부담 때문에(36.5%)”, “그냥 쉬고 싶어서(33.3%)”, “주 52시간 근로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야근을 해서(20.8%)”, “기타(9.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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