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아도시문화포럼' 서울서 개최

‘2018아시아도시문화포럼' 서울서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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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쿄,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도시의 문화 정책가,행정가가 참석

방콕, 도쿄,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도시의 문화 정책가,행정가가 참석하는 ‘2018아시아도시문화포럼(Asia Cities Culture Forum, 이하 ACCF)’을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아시아 지역 ‘문화정책’을 중심으로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들 간의 사례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생활 속 문화를 통한 도시의 활력’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도쿄, 홍콩, 타이페이, 방콕, 베트남 후에의 도시계획가, 문화정책가들이 참여하여 서울의 문화집적 현장 투어와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공개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제는 ‘문화의 집적: 문화도시의 과제(Clustering the Culture: What would be the magnet)’다.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정책 담당자들이 배워야할 도시 공간의 변화 현상, 특정 지역으로 새로운 문화의 창조자들과 문화를 소비하려는 시민들을 끌어들이는 핵심요소, 라이프스타일의 변동에 따른 사회적 변화 현상을 정책이 재현할 수 있는지,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공간의 문화적 매력을 소진시키는가, 특정 도시공간에 형성된 긍정적인 장소성이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조건과 정책의 역할, 창작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곳에 계속 머무르며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 유지와 재생에 기여할 방법 등을 모색할 이번 포럼은 도시의 공간이 매력적인 정체성을 얻고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 및 다양한 조건에 대해, 아시아 도시들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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