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입양인 15명을 초청해 ‘2018 웰컴홈’ 프로그램 진행

국외 입양인 15명을 초청해 ‘2018 웰컴홈’ 프로그램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29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캐나다, 스웨덴, 독일 등으로 입양되어
현재 회사 CEO, 변호사, 모델,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15명 해외 입양인 초청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국외 입양인 15명을 초청해 ‘2018 웰컴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입양원, 강남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스웨덴, 독일 등으로 입양되어 현재 회사 CEO, 변호사, 모델,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해외 입양인을 초청하여 국내 자원봉사자와 1:1로 매칭, 도장 만들기,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즐기고, 문경, 속초, 전주, 경주 등 국내 명소를 1박 2일간 방문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한 서울 영아일시보호소 봉사활동과 위탁가정 방문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중 5명의 입양인이 친 가족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양인 15명 전원은 강남구 명예 구민증을 받았다.

폐회 행사의 사회를 맡은 그렉 노리쉬(미국, 32세)는 “작년 웰컴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국내에 머무르며 쉐프로 일하고 있다”며 “웰컴홈을 통해서 한국을 모국으로서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좀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