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함께, 가야금앙상블 사계의 'IMAGE' 공연

가을의 문턱,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함께, 가야금앙상블 사계의 'IMAGE' 공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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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전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최고 기량의 가야금 앙상블

가을의 문턱, 국악전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최고 기량의 가야금 앙상블을 즐길 기회가 생겼다.

오는 9월 11일 가야금앙상블 사계의 'IMAGE' 공연이 서울돈화문국악당 무대에 오르며 국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배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이 떠올리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시각적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낸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에 대한 단상들, 제주의 푸른 바다, 촛불집회로 이루어낸 정권교체, 도시의 밤 등을 소재로 한 이미지들을 청각적 이미지로 그려내며 전곡이 모두 초연되는 것이라 그 기대가 더욱 크다.

배승혜, 강대명, 박승연, 백승완, 유리나, 김지선, David Evan Jones 7명의 작곡가들은 각각 다른 배경에서 활동하는 개성 있는 창작자들이다. 이들의 젊고 창의적인 에너지들이 영상과 함께 가야금 연주로 실현된다.
사계의 4명의 가야금 주자들은 한 팀을 이루면서도 각각 연주의 개성과 연주기법, 예술적 감성이 다른 솔리스트들이다. 이번 공연은 개성 있는 창작곡과 함께 가야금연주의 다양한 변화와 주법을 보여주며, 연주 기법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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