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학생(졸업예정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학생(졸업예정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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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

교육부가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학생(졸업예정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예정)된 학생 중 시도교육청(학교)의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대상자에게 일시금으로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학기에는 총 720억원 예산으로 현장실습 및 이에 준하는 활동 이행 여부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이수 여부를 고려하고 저소득 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2만4000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6개월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하여야 하며 의무재직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장려금 전액(300만원)을 반환해야 한다.

그동안 청년일자리 대책이 주로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되어 고교생을 취업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고교생의 선취업 지원을 위해 2018년 2학기부터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자 선발은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하여 취업의지, 성실성 등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며 타 기관(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절차는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전 수요를 받아 인원을 배정하면 학생들은 10월부터 해당 학교에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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