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이 “알바 수입으로 생활 가능하면 구직 포기”

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이 “알바 수입으로 생활 가능하면 구직 포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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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준비생의 58.3%, 현재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거나 실제 하고 있어

알바천국이 ‘재취업 준비생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이 “알바 수입으로 생활 가능하면 구직 포기”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준비생 2323명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한 조사였다.

구지계획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재취업 준비생 4명 중 1명(25.4%)은 앞으로의 구직 계획에 대해 “아르바이트 수입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만 하겠다”고 답했으며, 61.6%는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생활이 가능하더라도 구직활동을 하겠다”,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재취업 준비생들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재취업 준비생의 58.3%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거나 실제 하고 있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고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당장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63.3%)”였다.

기타 답변으로는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23.1%)”, “집에 있으면 눈치가 보여서(7.1%)”, “아예 직장생활이 하기 싫어서(1.9%)”, “기타(4.6%)”등이 있었다.

한편 재취업 준비생들의 과거 퇴사 경험 횟수는 1회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2회 (29.8%)”, “3회(17.9%)”, “5회 이상(10%)”, “4회 (5.4%)”순으로 이어졌다.

재취업 준비생들이 뽑은 퇴사 사유 1위는 “인간 관계에 대한 트러블 때문(18.6%)”이었다.

다른 의견으로는 “기대했던 업무내용과 실제 업무내용이 달라서(17%)”, “급여가 맞지 않아서(15.2%)”, “적성에 맞지 않아서(11.4%)” ,”더 큰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11.3%)”, “복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6.9%)”, “창업하기 위해서(2.6%)”, “기타(17%)”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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