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예술공원, 예술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화제모아

한강예술공원, 예술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화제모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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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한 공공프로젝트로 꾸며져 의미 더해
'리처드 휴먼-어센션'_사진 제공 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
'리처드 휴먼-어센션'_사진 제공 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

오는 8월 25일(토) 공식 개막하는 한강예술공원은 ‘한강_예술로 멈춰. 흐르다,’를 주제로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에 예술작품들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특별한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공 프로젝트로 꾸며진 한강예술공원은 전시작품 중 일부를 ‘한강한장 시민 공개공모’를 통해 작품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한강한장 시민 공개공모’의 한강상 수상작 '물고기와 함께 의자에서 쉬고 싶어요'를 재해석한 작품인 김민애의 ‘서클’은 당선작의 '물고기'라는 자연 요소를 직접적인 형태로 가져오면서 자연 친화적이며 아늑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을 제시하여 눈길을 끈다.

지면으로부터 내려간 원형의 공간은 쉼터가 되고, 세 개의 원형 공간으로부터 낮게 올라온 꼬리 부분은 테이블 또는 의자로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이 예술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휩쓸었던 ‘포켓몬GO’의 기술인 위치기반 증강현실을 이용한 예술도 선보인다. 입상 수상작 '서울의 하늘을 본 적 있나요?'를 재해석한 작품인 리처드 휴먼의 ‘어센션’은 이촌 한강공원 일대의 지정된 위치에서 앱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리처드 휴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가상 별자리를 만날 수 있다.

불볕더위가 수그러드는 요즘 가족 단위 나들이로 좋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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