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31일부터 열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31일부터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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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인 분위기에 다국가 참여 의사 밝혀

평화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 그 의미가 더 뜻깊다.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대회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던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이 올해 대회에는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해외 참가팀이 확대되는 등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도 그간 대회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는 주제 아래,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 3개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새롭게 정규 경기코스에 포함돼 서해부터 동해까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이로써 작년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 총 479Km 코스로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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