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KCIFA) 열려

오는 11월,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KCIFA)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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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된 한한령 해소 될 것으로 기대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KCIFA)가 올림픽공원(올림픽홀) 개최한다.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한중국제영화제의 조근우 이사장, 조직위원장 용우상(龙宇翔) 주석, 한국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김보연, 영화배우 클라라, 심사위원장 이명세 감독,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 영화사업부문 박준경 대표, 중국 심사위원장 장국립(张国立), 중국 배우 리빙빙((李冰冰), 왕바오창((王宝强), 협선(叶璇) 등이 참석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간 중국의 사드(THAAD)의 갈등으로 장기화된 한한령 이후 양국 영화교류 등이 경색된 상황에서 중국 주요 인사까지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중국제영화제를 준비하기로 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신호로 보인다는 평이다.

주최 측은 "수많은 애로사항과 조건 속에서 협조의 자세를 보여준 중국정부의 태도에 감사하며 민간외교책으로서 앞으로 한중국제영화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중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해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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