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58개사 중 69.6%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기업 10곳 중 7곳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인이 기업 36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정규직 전환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현재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58개사 중 69.6%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정규직 전환 비율은 전체 비정규직 직원 대비 51%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어떤 대우를 받을까?
전환 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한다는 응답이 85.5%로 별도 처우 규정을 마련한다는 응답(14.5%)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화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 48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인건비 상승 부담 때문에’(41.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업무량이 유동적이라서’(37.5%),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해’(16.7%), ‘최근 경영성과가 좋지 않아서’(12.5%), ‘신규채용에 지장을 받아서’(8.3%)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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