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뭉클한 맛,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

따뜻하고 뭉클한 맛,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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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이 참여

따뜻하고 뭉클한 맛,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어 공개된다.

영화 '유리정원'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꼽히던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이 이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함께해 화면해서 녹음을 진행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배우 문근영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영화의 따뜻함을 잘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일본의 대표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작품으로 일본의 국민 배우 키키 키린이 도쿠에 사는 할머니역으로 출연해 명연기를 펼친 작품이다.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리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에서 가게 주인 할머니와 알바 할머니, 외로운 단골 소녀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잔잔하게 펼쳐진다.

영화 배리어프리버전은 올 가을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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