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1.3%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해

‘노후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1.3%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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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이상, 현실적인 이유로 노후준비 못하고 있어

평생직장이란 말이 사라진 요즘, 직장인들은 노후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사람인이 직장인 587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1.3%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위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79.7%, 복수응답)가 꼽혔다. 이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28.9%), ‘아직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23.3%),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해서’(14%), ‘노후대비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4.3%) 등의 순이었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286명)는 ‘저축(적금, 정기예금 등)’(70.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국민연금’(55.2%), ‘개인연금’(37.8%), ‘퇴직금’(22.4%), ‘부동산 매입 준비’(15.7%), ‘주식, 펀드, P2P 등 투자’(12.9%), ‘직장 외의 창업 준비’(8.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월급 중 평균 25%를 노후에 투자하고 있었다. 월급의 4분의 1을 투자하고 있었지만 75.5%는 이러한 노후준비 과정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노후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는 ‘저축, 연금 등 금융자산 여유’(79%, 복수응답), 이어 ‘안정적인 집 마련’(62%), ‘건강’(51.8%), ‘가족’(25.2%), ‘취미생활’(20.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상적인 노후자금은 평균 6억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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