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군사시설 살펴볼 수 있는 ‘훈련원과 하도감’展, 내년 2월까지

옛 군사시설 살펴볼 수 있는 ‘훈련원과 하도감’展, 내년 2월까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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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중요한 군사시설이었던 훈련원과 하도감의 역할과 변화상 소개
수선전도
수선전도

옛 동대문운동장 부지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훈련원과 하도감’展이 8월 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한양도성연구소에서 진행하는 2018년 동대문역사관 기획전 '훈련원과 하도감'은 조선후기 중요한 군사시설이었던 훈련원과 하도감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로 특별함을 더한다.

전시는 옛 동대문운동장 지역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도성의 동쪽’으로부터 훈련원 및 하도감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는 ‘훈련원, 조선의 군인양성소’, ‘훈련도감과 하도감’, ‘훈련원과 하도감의 변화’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성의 동쪽’ 부분에서는 과거 한양 동쪽 지역의 지형적 특색과 주요 시설물을, ‘훈련원, 조선의 군인양성소’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훈련원의 설치와 역할에 대해, 훈련도감과 하도감’ 부분에서는 조선후기 오군문(五軍門) 중 가장 핵심적인 군영이었던 훈련도감 및 훈련도감의 분영이었던 하도감의 역할과 운영에 관하여 소개한다.

‘훈련원과 하도감의 변화’ 부분에서는 개항 이후 군사제도가 개편되면서 맞이하게 된 두 군사시설의 변화를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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