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파도를 기다리는 스폰지밥’ 첫 방영

닉, ‘파도를 기다리는 스폰지밥’ 첫 방영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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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탄생 10주년 기념 제작, 24일 오후 6시 첫 방영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이 성우로 참여한 스폰지밥의 새로운 에피소드 ‘파도를 기다리는 스폰지밥’이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Nick)을 통해 7월 24일(금) 오후 6시에 첫 방영된다.

‘파도를 기다리는 스폰지밥’은 스폰지밥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 에피소드로, 여름을 맞아 바닷가로 나간 스폰지밥과 친구들이 파도에 휩쓸려 우연히 외딴 섬에 도착, 파도타기의 달인 ‘잭 카후나 라후나’를 만나고, 그에게서 파도타기를 배워 마침내 비키니 시티로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니 뎁은 극 중 ‘마법사 잭’ 역에 특별 더빙 성우로 참여해 미국에서는 이미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조니 뎁의 목소리 연기가 일품인 ‘자막 버전’은 7월 25일 (토)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닉 홈페이지(www.nick.co.kr)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신규 에피소드 방영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웨스틴 조선 호텔 객실 및 레스토랑 이용권 등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은 현재 156개 지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조니 뎁 뿐만 아니라 스칼렛 요한슨, 빅토리아 베컴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도 기꺼이 성우로 참여할 만큼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닉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황재상 상무는 “유명 스타가 참여한 이번 에피소드 방영으로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폰지밥을 사랑해 준 어린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닉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물에 닿으면 인어공주로 변신하는 신비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닉의 인기 애니메이션 <두발네발 반야드>와 <스폰지밥> 간에 유사한 에피소드만을 모은 “별들의 대결: 스폰지밥 vs. 반야드”를 주중 특집으로 방영하고, 주말에는 60분짜리 TV용 영화판 애니메이션들을 묶어서 “닉 팝콘 타임: TV 영화 시리즈”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방학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칼리와 샘, 프레디의 못 말리는 웹쇼 시트콤 <아이칼리>의 두 번째 시즌도 오는 8월 2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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