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으로 지원할 것

안산시,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으로 지원할 것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8.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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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안산시가 2019년도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오늘 2일 밝혔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무엇보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이번 무상지원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지원에 대새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교육청(50%), 경기도(25%), 안산시(25%)가 함께 부담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현재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좋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금액의 많고 적고를 떠나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챙긴다는 기분이 들어 고맙다는 것이다.

2019년 안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1만2천744명(중학생 6천8명, 고등학생 6천736명)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외국인 학생,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다른 지역 학교에 속해 있는 학생, 대안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도 교복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안산시 교육발전 지원조례 시행규칙’개정을 포함한 다각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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