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5주 연속 1위

예스24,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5주 연속 1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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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차지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예스24가 전했다.

예스24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2위로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차지했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자리했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에 노출된 미디어셀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돋보이는 한주였다고 예스24는 덧붙였다. 1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설민석 편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은 가운데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은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으며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두 계단 떨어져 6위에 자리했고,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에 출연하면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유발 하라리 교수의 대표작 ‘사피엔스’는 전 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가 9위에 머무른 것이다.

휴가철을 맞이해 추리 소설과 에세이등의 문학 도서들도 인기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추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열 두 계단 껑충 뛰어 올라 5위에 안착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한 계단 떨어진 8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 주보다 세 계단 올라 12위에 자리했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는 14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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