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뛰어 넘는 따뜻한 음악 선율 '프리즘 앙상블'의 제1회 정기연주회

장애를 뛰어 넘는 따뜻한 음악 선율 '프리즘 앙상블'의 제1회 정기연주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2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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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마림바 편곡으로
연주한 세계적인 마림비스트 장애령 예술감독과 함께

'프리즘 앙상블'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8월 23일에 열린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마림바 편곡으로 연주한 세계적인 마림비스트 장애령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위촉곡이자 세계초연곡인 박영란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K.488’,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장애령의 ‘Liberty’, 파야의 ‘불의 춤’ 등 시대와 장르는 넘나드는 신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즘 앙상블'은 다운증후군과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 최초 퓨전 뮤직 앙상블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색소폰, 피아노, 드럼, 오보에,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이번 연주회에는 장애령 감독을 포함, 마림바 연주의 대가인 아베 케이코의 제자이자 세계적 수준의 프로연주자들인 인천시향의 상임 팀파니스트 장우식, 스위스 취리히 예술대 교수 Raphael Christen,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 교수 Christopher Froh, 일본 아베 케이코 아카데미 교수 Mayumi Hama와 오보이스트 김수지가 함께 연주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 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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