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중인 회사 복지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가 ‘불만족한다’고 답해

'재직중인 회사 복지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가 ‘불만족한다’고 답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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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복지제도에 점수를 메기면 평균 42점

사람인이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재직중인 회사 복지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직장인의 절반이 회사의 복지제도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이다. 또한 회사의 복지제도에 점수를 메기면 평균 4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한 직장인 중 '보통이다'라고 답한 이들은 32.9%, '만족한다'고 답한 이들은 17.2%로 나타났다.

재직 회사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60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겨우 낙제를 면한 수준이었다. 이어, ‘중견기업’(49점), ‘중소기업’(38점)이었다.

복지 제도에 불만족 한다고 답한 응답자(503명)는 그 이유로 ‘복지제도의 종류가 적어서’(68.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정작 필요한 제도는 없어서’(39%), ‘실효성 있는 제도가 없어서’(34.2%), ‘눈치가 보여 실제 사용이 어려워서’(27%), ‘대부분 나에게 해당되지 않아서’(17.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현재 회사에서 운영하는 복지제도로는 ‘식대 지원’(45.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각종 경조사 지원’(43.1%), ‘식당 운영’(37.2%), ‘정기 상여금’(22.5%), ‘장기 근속 포상’(21.2%), ‘휴가비 지원’(19.7%), ‘자녀 학비 지원’(17.6%), ‘사택, 기숙사 지원’(16%), ‘사내 휴게 시설’(14%), ‘야근 택시비 지원’(13.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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