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직장인, 비정규직 44%만이 정규직으로 이직 성공

이직한 직장인, 비정규직 44%만이 정규직으로 이직 성공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19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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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이었던, 비정규직이었던 상관없이
두 부류다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나

사람인이 최근 1년간 이직한 직장인 228명을 대상으로 '이직 현황'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정규직 44%만이 정규직으로 이직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정규직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인 92.3%가 정규직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에도 정규직이었던 직장인은 이직의 이유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29.1%, 복수응답)를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 ‘연봉에 불만족해서’(28.6%), ‘복리후생에 불만족해서’(24.9%), ‘워라밸이 나은 직장을 원해서’(24.3%),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21.2%), ‘좋은 조건으로 이직 제의를 받아서’(18.5%)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기존 비정규직이었던 직장인 역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20.5%)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워라밸이 나은 직장을 원해서’(20.5%, 복수응답)도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17.9%), ‘복리후생에 불만족해서’(15.4%), ‘연봉에 불만족해서’(15.4%),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10.3%), ‘정규직을 원해서’(10.3%) 등의 순으로 답했다. 

기존에 정규직이었던, 비정규직이었던 상관없이 두 부류다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직한 직장의 만족도는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만족한다’는 입장이 뚜렷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소 만족’(32.5%), ‘만족’(26.3%), ‘다소 불만족’(16.7%), ‘매우 만족’(9.2%), ‘불만족’(8.3%), ‘매우 불만족’(7%)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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