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 많아, 각별히 주의 해야

행안부,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 많아, 각별히 주의 해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13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33건으로 2016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휴대용 선풍기의 안전사고 발생도 빈번해, 이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행정안전부가 전했다.

2015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하여 총 40건의 사고가 접수되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집계)

피해사례는 2017년 33건으로 2016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사고원인으로는 폭발이나 화재, 발연 등이 20건(50%)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밖에도 손가락 눌림, 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이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을 발표하며 사고예방에 나섰다.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살피며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되었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 높고 이러한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풍기 날은 부드러운 재질을 선택하며 보호망 간격이 촘촘한 것이 좋다.

또한 선풍기를 충전할 때 충전 전압이 높은(9V) 고속 충전기는 과열의 위험이 높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용량에 맞는 충전기(대부분 5V, 1A 용량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한다.

특히 휴대용 선풍기의 장시간 사용은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 등으로 위험하니 주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