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던 사회구조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
미투 운동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페미니즘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책 '펭귄 날다(미투에서 평등까지)'가 출간됐다.
그동안 명쾌하게 사회의 성차별, 성폭력 병폐를 꼬집어 줄 책을 찾고 있었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상식과 함께 시원하게 시야가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송문희는 정치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투 운동은 그동안 묻혀진 여성들의 목소리가 마침내 표출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미투 운동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던 사회구조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저술하고 있다.
미투 운동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던 사회구조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저술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현대 사회가 얼마나 ‘성차별과 성폭력’의 문제에 있어서 둔감하고 비합리적인지 알게 된다. 사회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뿌리 깊게 존재하는 관념과 의식 역시 번데기에서 나비로 다시 진화할 필요가 있는가를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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