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스페인 식민지 기니를 배경
루스 가바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팜트리 인 더 스노우'를 영화화한 운명적인 로맨스 '사랑이 지나간 자리'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1950년대 스페인 식민지 기니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농장에서 일하는 스페인 남자 '킬리안'과 원주민 여자 '비실라'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애틋한 드라마이다.
푸른 하늘과 열대 야자수, 그리고 소복히 쌓인 하얀 눈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반세기 전, 인종과 신분의 한계로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이들의 이야기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그림같은 풍경의 티저포스터와 이색적인 분위기로 예비관객들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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