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캐릭터를 색다르고 재밌게 표현해
수준높은 어린이 연극이 경남에서 펼쳐진다. 극단아띠의 어린이극 ‘바다의 모험’이 경남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5일 개막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의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아띠가 교류 단체인 경남 사천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열린 구조에서 관객의 참여로 만들어내는 오브제 어린이극이다.
관람을 넘어서 단순한 공연이 아닌 배우와 관객이 함께 극 속의 인물로 참여하는 마당극적 표현형식을 담아내며 매 장면마다 관객은 구경꾼으로, 작품 속 인물로, 배우로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간다.
또한 바다의 이야기와 재밌는 상상력의 만남,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극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캐릭터를 색다르고 재밌게 표현해 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30cm 크기의 인형부터 2m가 넘는 다양한 인형들이 매 장면마다 재미와 신선함을 더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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