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족이 2년간 휴가를 다니며 차 속에서 지어낸 이야기
유전자조작, 방사능오염은 물론 기후변화, 물 부족, 식량 전쟁, 환태평양 불의 고리, 국제공동연구, 유전자복원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SF소설 ‘뮤테이션’을 출간됐다.
유전자 간 전이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뮤테이션'은 동물과 식물의 유전자가 서로 전이되면서 돌연변이가 되어 인간을 공격하는 이야기로 만약 ‘고농도의 방사능’에 동식물이 노출된다면...이라는 상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시간적으로는 30년, 공간적으로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와 우주로까지 무한한 작가의 상상력은 올 여름 우리의 더위를 타파할 강력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 속 ‘동식물 연합체’라는 괴물은 인간의 욕심으로 고농도의 방사능을 통해 유전자를 조작하면서 만들어 진 것이다.
이 괴물은 인간과 자연을 흡수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인간이 화염방사기로 공격해보지만 포자와 뿌리를 통해 더 널리 퍼져나간다. 결국 동식물 연합체는 교통수단과 상하수도 시설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된다.
저자 가족이 2년간 휴가를 다니며 차 속에서 지어낸 이야기 ‘뮤테이션’은 가족이 함께 만들어 소서르이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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