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교사 대상으로 ‘천년한지로 잇는 초등 융합 교육’ 실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사 대상으로 ‘천년한지로 잇는 초등 융합 교육’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04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와 한지, 단청, 연화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과 키트 개발, 검증하는 자리
한지 단청조각으로 만든 미륵사지석탑_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한지 단청조각으로 만든 미륵사지석탑_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이 4일, 초등학교 교사들과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천년한지로 잇는 초등 융합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나무와 한지, 단청, 연화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과 키트를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8 학교밖 STEAM 프로그램 개발, 운영기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문화자원(천년한지)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키트 개발, 운영’ 과제에 관한 것이었다.

이날 연수는 과학, 예술/인문을 융합한 ‘천년한지, 향을 품다’는 초등 4학년 교사, ‘천년한지, 색을 머금다’는 초등 5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전통소재에 대한 ‘감성적 체험과 창의적 설계’를 객관적으로 경험하고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전당이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과 키트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설계돼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리는 현장 교육자들에게 전통문화와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한지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보호할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는 데 의미를 가져 특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