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한지, 단청, 연화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과 키트 개발, 검증하는 자리
자체 개발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과 키트 개발, 검증하는 자리
한국전통문화전당이 4일, 초등학교 교사들과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천년한지로 잇는 초등 융합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나무와 한지, 단청, 연화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과 키트를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8 학교밖 STEAM 프로그램 개발, 운영기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문화자원(천년한지)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키트 개발, 운영’ 과제에 관한 것이었다.
이날 연수는 과학, 예술/인문을 융합한 ‘천년한지, 향을 품다’는 초등 4학년 교사, ‘천년한지, 색을 머금다’는 초등 5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전통소재에 대한 ‘감성적 체험과 창의적 설계’를 객관적으로 경험하고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전당이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과 키트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설계돼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리는 현장 교육자들에게 전통문화와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한지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보호할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는 데 의미를 가져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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