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90.1%는 '손님의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해

알바생 90.1%는 '손님의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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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중 상처받은 손님의 말'에 대해서는
“빨리 좀 해주세요” 등 신경질, 짜증 섞인 말(45.4%)"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중 힘이 되는 손님의 말’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알바생 90.1%는 '손님의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 46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알바 중 상처받은 손님의 말'에 대해서는 “빨리 좀 해주세요” 등 신경질, 짜증 섞인 말(45.4%)이었으며, 기타 답변으로 “알바 이것 좀 해줘”등 반말(23.4%),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되는 거야” 등 인격 모독 발언(8.1%), 입에 담을 수 없는 욕(7.7%), 성희롱 발언(6.9%), 기타(8.4%) 등이 있었다.

'알바 중 손님의 말에 힘이 난 적 있다'고 답한 알바생들도 89.2%나 있었다.

이들의 힘을 나게 한 손님의 말은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등의 기본적인 인사말(49.8%)이었다

이어 “힘내세요” 등 힘을 돋우는 말(9.9%), “너무 맛있어요” 등 나를 칭찬해주는 말(9.7%), “오랜만이에요” 등 나를 기억해주는 말(9.4%), “식사했어요?“등 따뜻하게 걱정해주는 말(6.8%), 기타(14.4%)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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