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 후 입사포기 한 경험 있는 구직자, 61%에 달해

최종 합격 후 입사포기 한 경험 있는 구직자, 61%에 달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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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이 71.1%

사람인이 구직자 762명을 대상으로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자 61.4%가 '최종 합격 후 입사포기 한 경험 있다'고 밝혀졌다. 입사를 포기 경험은 평균 2회에 달했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이 71.1%로 ‘대기업’(11.3%)의 7배 가까이 되는 수치를 보여 지원자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입사포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직난으로 인해 ‘일단 가리지 않고 지원하고 있어서’(39.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33.7%), ‘직무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31.2%), ‘경력관리에 좋을 것 같아서’(19.6%), ‘연봉 조건이 좋아서’(15.8%), ‘안정성 있어 보여서’(14.6%), ‘면접 경험을 쌓기 위해서’(13.6%) 등의 이유가 있었다.

최종합격을 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이유 1위는 ‘직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 같아서’(35.9%, 복수응답)였다. 이어 ‘회사 분위기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33.2%), ‘연봉 조건이 불만족스러워서’(27.1%), ‘교통편 등 출퇴근 조건이 힘들어서’(25.9%), ‘명시된 채용 공고와 조건이 달라서’(25.4%), ‘막상 입사하려니 눈을 너무 낮춘 것 같아서’(24.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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