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국장이 보내는 따뜻한 이야기 '딴짓 여로'

전북 무주 국장이 보내는 따뜻한 이야기 '딴짓 여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8.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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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고 두려운 삶의 길 위에서 발견한 사소한 일과 생각 담아내

순수하고 맑은 서정적인 글을 담은 '딴짓 여로'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전북 무주우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이자 평론가 황현중이다. 이 책은 저자의 첫 산문집으로 막막하고 두려운 삶의 길 위에서 발견한 사소한 일과 생각을 담은 76편의 글을 모아낸 것이다.

1부 '내 마음의 안쪽'은 한 중년 사내의 지난날의 아픔과 몸부림을 담아냈다. 일탈과 방황, 불행한 가족사와 가난, 그 고통 속에서도 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충분한 내용을 감수성 높은 필체로 그렸다.

2부 '시간의 여울목'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잊지 못할 추억과 인연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3부 '더불어 착한 세상'은 정치와 사회, 문화에 대한 저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느낌을 써내려갔다.

마지막 4부 ‘詩네마 느낌표’는 격조 높은 시와 영화 감상평을 독자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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