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엑스포, 입장권 하나로 2개 행사장 모두 관람

옹기엑스포, 입장권 하나로 2개 행사장 모두 관람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7.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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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1장이면 울산대공원과 외고산옹기마을을 모두 볼 수 있어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입장권 판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입장권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요령과 입장권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 1장을 구매하면 울산대공원과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 등 2곳의 행사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옹기문화엑스포는 행사가 2곳에서 나눠 열리는 만큼 관람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기간 중 언제라도 1회에 한해 2곳의 행사장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울산대공원 유료존에서 자유롭게 행사를 관람하다가 폐장시간이 되어도 입장권만 있으면 다음날 또는 원하는 날에 외고산옹기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반대로 외고산옹기마을을 먼저 방문한 관람객도 입장권만 제시하면 행사기간 중 대공원 행사장을 관람할 수 있다.

옹기문화엑스포를 즐기려면 사전예매를 이용하고, 가급적 30매 이상 단체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현장판매 기준 입장요금은 어른 1만 4,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예매권을 구입할 경우 30%정도 할인된 어른 1만 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전(全) 기간 통용권(어른 3만5,000원, 청소년 2만5,000원, 어린이 2만원)을 구매할 경우 행사가 열리는 31일 내내 어느 때나 입장이 가능하다.

또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 1~3급, 단체인솔자 및 교사(30명당 1인), 단체관람객 유치자, 만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기간 중 대공원 나비식물원, 장미계곡/어린이동물농장과 장생포 고래박물관 입장료 50%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입장권 구입에 따른 부가서비스도 짭짤하다.

입장권 예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엑스포 조직위원회나 전국의 경남은행을 방문해 구매하거나 맥스티켓(www.maxticket.com)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조직위는 자율판매를 위해 다중 집합 장소와 동 주민자치센터 등에 판매 창구를 확대 설치하는 등 판매·홍보방법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없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도심속 자연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과 우리나라 최대 옹기집산지인 외고산옹기마을로 행사장을 이원화해 대공원은 전시와 이벤트, 옹기마을은 체험·교육 위주의 색다르고 차별화된 행사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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